예전에 잠이 잘 오지 않아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았던 적이 있다.
속쓰림 증상이 있다고 했더니 속쓰림약도 같이 처방해 줬다.
수면제만 처방받으면 5천 몇백원 냈는데 이번에는 헐...
약값이 8천원이나 나왔다.
큐란이 비싼 약이 아닌데 왜 이렇게 약값이 많이 나왔지?
*. 큐란은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위장약이다. 그런데 라니티딘은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2019년부터 제조 및 처방이 금지되고 있다. "잔탁"도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값이 많이 나온 이유는 처방전에 적혀 있는 V252 때문.
상병기호 옆에 V252 코드가 찍히면 "경질환 부담금 산정 특례 대상"이 되었다는 건데,
가벼운 질환 때문에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본인부담율이 오르는 제도다.
(대학병원같은 상급종합병원은 50%, 종합병원은 40% 가산됨)
가벼운 질환이 발생하면 대학병원, 종합병원보다는 의원 등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아야 병원비를 아낄 수 있다.
가벼운 질환이 발생하면 대학병원, 종합병원보다는 의원 등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아야 병원비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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