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고속철도"라는 말은 KTX와 같이 300km/h로 달리는 빠른 열차와 그 열차가 다니는 선로를 뜻한다.
하지만 일본의 '고속철도'는 전철, 경전철, 모노레일 등 도시형 궤도교통수단을 뜻한다.
한국인들이 흔히 떠올리는 일본의 고속철도는 '신칸센(新幹線)'이다.
'고속철도'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철도 노선은 도쿄 임해고속철도, 오사카 고속철도, 고베 고속철도, 기타큐슈 고속철도 등이 있다.
일본의 '고속철도'를 타 봤다.
정식 명칭은 '기타큐슈 고속철도'이지만, 대체로 '기타큐슈 모노레일'이라고 부른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타큐슈 모노레일의 시종착역 고쿠라역은 JR 고쿠라역(신칸센, 재래선 역) 안에 있다.
기타큐슈는 지하철이 없고 모노레일 노선 하나뿐이다(JR선은 예외).
영업거리는 8.8km다.
요금은 2025년 8월 기준 기본요금 100엔, 전구간 요금은 320엔이다.
사진 속 운임표는 인상 전이라서 모자이크해 두었다. 10엔이 더 올랐다.
고쿠라역에서 탄가시장이 있는 탄가역까지는 단돈 100엔이다.
승차권 판매기.
SUGOCA 등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25년 8월 현재 EMV 컨택리스 비접촉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기타큐슈 모노레일 승차권.
승차시 승차권의 QR코드를 개찰구의 QR코드 리더기에 터치하면 된다.
하차시에는 승차권의 QR코드를 개찰구의 QR코드 리더기에 터치한 후, 회수구에 표를 넣어야 한다.
고쿠라역에서 찍은 기타큐슈 모노레일.
대구 3호선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열차 내부는 이렇다. 예상보다 널찍했다.
(4량 1편성)
모노레일 열차에서 내려다 본 JR 고쿠라역 대합실.
탄가역 도착.
전력공급선과 선로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대피 상황 발생시 주의해야 한다.
얼핏 보면 일반적인 지하철역같은 탄가역 승강장에서 한 컷.
탄가역 주변에 있는 탄가시장은 상당히 큰 재래시장인데, 꼭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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