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정보 해킹 사건 때문에 유심칩을 무료로 교체해 주고 있다.
유심칩은 통신사 가입자 식별장치라서 사진이나 주소록, 앱 등이 저장되지는 않는다.
2025년 4월 28일부터 무료로 교체해 주고 있고, 해킹 공격이 발생한 다음인 2025년 4월 19일부터 4월 27일까지 비용을 지불하고 유심을 교체했다면 추후 환불해 준다.
다만 대리점에 방문하면 바로 교체는 불가능하며, T world 앱 등에서 예약을 하고 나중에 수령해야 한다.
유심칩을 교체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유심칩에는 개인파일이 저장되지는 않지만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이즐, 원패스 등의 유심칩 기반 교통카드 앱 (SIM SE) 사용시에는 유심 교체 전 반드시 잔액을 환불받아야 한다.
SIM SE 방식 앱은 유심칩이 교통카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선불형은 반드시 환불받아야 하고, 후불청구형은 사전에 해지해야 한다.
그런데 모바일티머니 기후동행카드는 어떨까?
선불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도 사전에 환불을 받아야 할까?
예전에 휴대폰을 분실해서 급하게 다른 유심에 다른 폰으로 개통했던 적이 있었다.
혹시나 해서 모바일티머니를 설치했는데 다행히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그대로 되살아났다.
다만 버그가 있는지 하차 미태그가 발생했다.
하차 미태그가 2번 발생하면 24시간동안 정지되니까 가급적이면 기후동행카드가 만료된 시점에 시도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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