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중교통시스템에 익숙해 있다 보면 다른 지역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다가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 일이 종종 있다.
각 지역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두어야 돈을 아낄 수 있다.
원주 시내버스의 경우 시스템이 살짝 복잡하다.
원주 시내버스 요금 (2025년 2월 현재)
강원도 원주시의 시내버스 요금 및 환승할인제도 오피셜 정보는 이렇다.
시내버스 하차 후 원주 시계 내에서 1시간 이내에 1회에 한해! 환승이 무료다.
(동일 노선의 버스는 환승할인 불가)
예시)
환승할인 가능: 횡성 만세공원 승차 및 옛원주역 하차 → 옛원주역 승차 및 만종역 하차
환승할인 불가: 옛원주역에서 승차 및 원주공항(원주공항은 횡성군 횡성읍에 있음) 하차 → 원주공항 승차 후 횡성 만세공원 하차
환승할인 불가(동일노선, 유사노선):
-. 원주 누리버스 (마을버스) 요금
누리버스-시내버스, 누리버스-누리버스 간 환승시에도 1시간 내 1회 환승할인 적용된다.
원주 시내버스는 앞문과 뒷문 모두 카드 태그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원주 시내버스의 단말기는 수도권 단말기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원주 시계내에서 시계외 지역(횡성, 양동, 운학 등)으로 이동할 때에 주의할 점
원주 시계내에서 승차할 때에는 통상적으로 카드를 찍고, 시계외 지역에서는 앞문으로 하차한다.
(노선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노선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그냥 하차하면 안되고 기사분이 단말기를 조작해서 추가 요금이 부과되게 한 다음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어야 한다.
시계외 지역에서 승차할 때에는 목적지를 말한 다음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된다.
주의할 점: 앞문에 있는 카드 단말기는 승차 전용이다. 하차시 앞문 단말기에 태그하면 요금이 추가로 청구되니까 원주 시계 내에서는 반드시 뒷문 단말기에 태그해야 한다!
서울, 수도권과는 다르니까 주의해야 한다.
환승시에는 첫번째 이용 버스에서는 하차할 때 교통카드를 찍어야 하지만, 두번째 버스에서는 서울과는 달리 안 찍고 내려도 된다.
하지만 환승을 하지 않거나 두번째 버스 하차시에도 가급적이면 수요 조사 차원에서 태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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