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오징어버거가 롯데리아 상시 메뉴였지만, 2010년대 후반에 단종되었다.
그러다가 이따금씩 이벤트성으로 등장했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원래 오징어버거는 저가 메뉴였지만 이벤트성으로 등장할 때에는 중가, 고가 메뉴로 변신했다.
오랜만에 오징어 패티가 들어간 메뉴가 다시 등장했다.
그런데 오징어 패티 단독으로 들어있는 오징어버거가 아니라 불고기 패티가 하나 더 들어간 햄버거가 등장했다.
새로운 햄버거 이름은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다.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 가격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 단품 가격은 6,900원이고, 세트는 8,800원이다.
그냥 오징어 패티만 들어간 저렴한 오징어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아쉽다.
세트메뉴로 주문했는데, 가격이 다소 비싸서 기프티콘이나 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고 싶다.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 후기
이렇게 생겼다.
그냥 불고기버거와 오징어버거를 합체시킨 제품이다.
오징어버거 파트는 양상추,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 약간 매콤한 소스, 매운 오징어 패티로 구성되어 있다.
불고기버거 파트는 그냥 불고기 패티와 롯데리아 특유의 데리야끼 소스 뿐이다.
경계지점(?)에는 칠리소스가 있다.
이름에는 "익스트림"이라고 적혀 있지만, 아주 맵지는 않다. 익스트림하지 않다.
옛날에 롯데리아에서 한참 팔았던 "불새버거(불고기버거+새우버거)"와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불새버거는 불고기버거 따로 새우버거 따로 먹는 구조였지만,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는 불고기버거와 오징어버거를 동시에 맛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불고기버거 따로 오징어버거 따로 먹는 게 나은 듯하다.
1+1은 2가 아니라 0.5일 수도 있다.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 단품 영양성분, 원지
단품 기준 칼로리는 650kcal, 포화지방 함량은 일일권장량의 53%, 나트륨 함량은 54%이다.
예상보다 포화지방 함량은 높지 않다.
원산지는 쇠고기 호주산, 오징어 페루산, 명태 연육 미국산이다.
(새우버거와 마찬가지로 오징어버거도 오징어와 더불어 명태가 함유되어 있다)
세트메뉴로 섭취할 경우 후렌치후라이 R사이즈 칼로리는 267kcal, 포화지방 함량은 일일권장량의 21%, 나트륨 함량은 일일권장량의 16%, 콜라 R 사이즈 칼로리는 128kcal이다.
세트메뉴 총 칼로리는 1,045kc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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