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입구 류보백화점 1층 모스버거


일본 전국 햄버거 체인 모스버거. 물론 오키나와에도 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외딴 섬이지만, 인구가 100만이 넘어서 오키나와 곳곳에 모스버거 매장이 있다.
(아마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을만한 곳은 오키나와현청 앞 류보백화점 1층에 입점해 있는 모스버거 팔레트 쿠모지점.



모스버거 팔레트 쿠모지점 モスバーガー パレット久茂地店 위치
나하 국제거리 입구에 있다. 가장 가까운 역은 모노레일 겐초마에역이다.
모스버거 바로 앞에 현청북구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요금 지불할 때 쓸 동전 마련하기 좋다.


여기가 바로 류보백화점 1층에 있는 모스버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참고로 VISA, MASTERCARD 등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 가능하다.
(바로 옆에 KFC가 있어서 결정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진짜 오랜만에 일본 모스버거에 들렸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 물론 한국 모스버거도 많이 올랐지만...
평일 한정 런치 시간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다.
간판메뉴 모스버거세트 가격은 런치 800엔, 평시 820엔이다. 2023년 3월 기준.


좌석은 이렇게 생겼다.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잡히긴 하는데, 모스버거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근처에 있는 공공와이파이가 잡힌다.


치킨버거세트를 주문했다. 런치세트 가격은 710엔이고 평시 가격은 730엔이다.
사실 치킨버거를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시외버스 요금 지불할 10엔 잔돈으로 90엔을 마련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치킨버거를 선택했다ㅠ
*. 일본 본토도 그렇지만, 현금으로 버스 요금을 지불할 경우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

음료는 메론소다를 선택했다.
한국 모스버거에서 판매하는 메론소다와는 맛이 살짝 다르다. 일본 메론소다는 소화제 맛이 나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알바가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 준다.
하지만 다 먹은 후 식기는 퇴식구에 반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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