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지하철, 버스에서 휴대폰 통화.
한국에서도 이제는 큰 소리로 통화를 하면 따가운 눈총을 받지만, 일본은 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것 하나가 늘었다. 바로...
셀카봉 사용.
JR서일본 구간(오사카, 교토, 고베,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지)의 전철역 승강장에서는 셀카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승강장에서 셀카봉 사용을 제한하는 이유는 안전 때문.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일본 지하철, 전철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셀카봉을 찍다가 전차선을 건드리거나 허세를 부리다가(?) 선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JR서일본 승강장에는 이런 포스터가 붙어 있다.
JR서일본 승강장에서의 셀카봉 사용 금지 정책은 2015년 9월 19일부터 시행되었다.
(물론 승강장에서 셀카봉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반입은 가능하다)
JR서일본 뿐만 아니라 여타 지하철, 철도 회사들도 이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객차 내에서 민폐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셀카봉 사용은 용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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