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순정 삼성월렛(이하 삼성페이) 결제시에는 반드시 데이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해외에서 결제할 때에도 데이터가 필요할까?
해외에서는 로밍 데이터 요금이 매우 비싼데 예외로 쳐주지 않을까?
그래서 시도해 봤다.
일단 삼성페이를 사용할 폰에는 한국 본인 명의 유심이 반드시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현지유심을 장착해 봤는데, 삼성페이가 실행되지 않았다.
와이파이 도시락, 에그, 현지 와이파이 등에 직접 연결해서 결제해야 한다.
홍콩에서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결제 시도했다.
해외에서는 MST 방식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NFC 지원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카드결제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홍콩 특성상 일부 대형 가맹점, 체인점에서만 결제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는 데이터 연결을 요구했지만, 홍콩에서는 바로 체크카드가 떴다.
(사진 속 우리카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현재 단종되었고, 실물 카드는 EMV 비접촉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카드다)
한국 내수용 갤럭시A30으로 결제 시도했다.
맥도날드에서 정상적으로 결제되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결제 성공)
(세븐일레븐에서도 결제 성공)
참고로 새 카드를 등록하려면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연결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로밍 데이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450Kbyte 정도 사용되었다. 데이터 요금은 200원 정도 청구되었다.
한국에서 미리 카드를 등록해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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