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거의 모든 자본주의 국가에 진출해 있는 맥도날드.
물론 홍콩에도 맥도날드가 있다. 아주 많다.
오랜만에 홍콩에 갔는데,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허기에 지쳐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 들렸다.
외국에 가면 가급적이면 대형 체인점보다는 현지 식당을 선호하지만, 한국 맥도날드에서 판매하지 않는 메뉴를 맛보고 싶었다.
홍콩 맥도날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애플페이, 삼성페이 될까?
예전에는 현금 혹은 교통카드(옥토퍼스카드)만 받았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애플페이, 삼성페이 결제 가능하다.
EMV Contactless(비접촉결제)가 지원되는 카드라면 저 부분에 태그하면 된다.
(미지원 카드도 됨)
옥토퍼스카드는 사진과 같은 무인주문기 우측 하단에 태그하면 된다.
홍콩 맥도날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휘시버거 등
이제는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단종된 휘시버거.
홍콩 맥도날드에서는 여전히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2025년 3월 현재 단품 기준 HK $14이다.
크레이피쉬 수프도 있다. 다만 한정판인 듯하다.
헬로키티 용기에 담아서 제공한다.
크레이피쉬가 쥐꼬리만큼 들어있는 홍콩 현지화 메뉴다.
맛있긴 한데 꽤 짜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파는 맥 그리들 맥머핀.
일부 맥머핀 메뉴는 점심, 저녁에도 판매한다.
소시지 에그 맥 그리들은 HK $38, 그냥 소시지 맥 그리들은 $35이다.
홍콩 맥도날드 USB 충전기, 무선충전
상당수 매장에 무선충전기, USB 충전 포트가 있다.
한국처럼 일부 좌석에만 있다.
홍콩 맥도날드에서는 다 먹은 후 접시를 테이블에 그냥 올려두고 가면 된다.
다만 직접 치우고 가도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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