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운지멤버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서편 마티나 라운지 후기

더라운지멤버스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상품들은 전월실적을 충족하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 시국 때문에 출국할 일이 없어서 묵혀 두었다가 최근에 항공권을 결제한 덕분에 전월실적을 충족했고, 입장권을 얻었다.

더라운지멤버스 소속 라운지는 국내의 경우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 김포공항, 김해공항 출국장에 있다.
(2025년 3월 기준)

한동안 김포공항, 김해공항 라운지는 코로나19 때문에 운영하지 않았다가 최근에 재개업했다.

물론 더라운지멤버스 라운지는 국제선 출국장 안에 있기 때문에,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입장 가능하다. 다만 해외 공항의 경우 일부는 출국장 바깥에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전월실적을 충족했다면 폰에 더라운지멤버스 앱을 설치하고 해당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입장권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입장 가능한 전세계 라운지도 더라운지멤버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신규 발급, 갱신 중단된 우리카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로 입장했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을 채우면 얻을 수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는 스카이허브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가 있는데 (2025년 3월 기준) 이번엔 마티나 라운지 서편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마티나 라운지는 1터미널 서편 43번 게이트 근처 4층, 동편 11번 게이트 근처 4층에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더 올라가야 한다.

참고로 탑승동에는 115번 게이트 근처에 스카이허브 라운지만 있다.

혹시 탑승동 출발 항공편인데 메인터미널 라운지를 이용할 경우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한다.

여기가 바로 워커힐호텔 마티나 라운지.

입장료는 2025년 3월 기준 성인 US $45, 어린이 $19이다.
아쉽게도 입장료가 다소 올랐고, 음식의 종류가 예전보다 다소 줄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마지막 입장 시간은 21:30이다.

PP카드, LOUNGE KEY 동반인 입장료는 해당 카드사에 문의해야 한다.

마티나 라운지는 "작은 뷔페"이다. 워커힐호텔 주방장이 조리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쿠키, 초콜릿, 젤리빈, 케잌, 카스테라 등이 있다.
*. 음식 메뉴는 수시로 바뀔 수 있다.

야채볶음밥이 있다. 쌀은 국내산이다.

팔보채가 있다. 오징어는 칠레산이고 주꾸미는 베트남산이다.

파스타도 있다. 인기가 제일 많은 듯하다.

유자간장 닭구이가 있다. 닭은 브라질산이다.

개인적으로는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 듯하다.

모듬 튀김. 좌측부터 만두, 치즈볼, 김말이다.

칠리소스와 케첩도 있다.

떡볶이가 있다. 떡볶이가 은근히 인기가 많은 듯하다.

비빔밥 재료와 젓갈, 김치 등 한식 반찬들이 있다.

컵라면도 있다.

오징어짬뽕, 사리곰탕, 짜파게티가 있다.

식빵, 모듬빵, 데니쉬 페스츄리와 버터, 딸기잼이 있다.

샐러드류도 있고

망고, 샤인머스캣, 파인애플, 처음 보는 과일(열대과일?)이 있다.

와인도 있다. 와인은 별도의 와인셀러에 있다.
와인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평가를 하기 어려운데, DON SIMON SELECCION 돈 시몬 셀렉션 와인이다.
레드 와인은 TEMPRANILLO, 화이트 와인은 AIREN이다.

캔음료, 과일주스가 제공된다.
(콜라, 사이다도 셀프 코너에서 따라마실 수 있다)

음료는 라운지 내부에서만 마실 수 있다.

라운지 내부 의자는 위와 같다. 앞서 언급했지만 편하게 쉬는 곳과는 거리가 멀다.

참고로 방문했던 시간은 12월 초 비수기 평일 (월요일) 오후 5~6시였고, 좌석은 70% 정도 찬 듯하다.

3월 초 오후 2시에 방문했을 때에는 15분 정도 대기했다.

*. 일부 좌석에 USB 충전 포트, 콘센트가 있다. 하지만 매우 적다.
*.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는 없어졌다.
(2025년 3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