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별의별 생활 잡화들을 취급하고 있다.
설마 이런 것도 팔까 싶은 물건들도 있다.
구입하지 얼마 안 된 구두의 밑창이 떨어져 버렸다.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다이소에 신발 접착제를 파는지 확인해 봤는데, 있다.
이런저런 접착제가 전시되어 있는데, 신발 접착제가 있다.
가격은 2천원이고, 용량은 20ml이다.
신발, 레자 (인공가죽) 전용이고, 가방, 벨트도 수선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사용방법이 적혀 있는데, 유튜브를 보니까 5번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쨌든 정공법대로 바로 접착시키지 않고 10분에서 20분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서 접착제를 건조시키고, 압력을 가했다.
위와 같이 밑창이 부실하게 생긴 구두에 발랐다.
튜브 하나를 몽땅 다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한달만에 다시 떨어져 나갔다.
운동화, 스니커즈는 오래 갈 것 같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