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삼성페이 결제방식 차이점


일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은 아이폰6부터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원래 한국에서는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2023년 3월 21일부터 현대카드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한국에서는 2024년 8월 기준 이용할 수 없으며, 현재 애플과 교통카드 사업자가 수수료율을 두고 물밑에서 협상하고 있다.


애플페이의 결제방식은 NFC, 삼성페이는 MST 

삼성페이는 실물 카드 뒷면의 자기 띠(마그네틱 선)와 같은 방식으로 결제된다.
시중 카드 단말기들은 대부분 긁는 방식의 마그네틱 결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삼성페이로 거의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라고 하는데, 갤럭시 스마트폰에 다 탑재되어 있는 건 아니고 일부 국내용 기종에만 탑재되어 있다.
다만 해외에서는 MST가 아닌 NFC 방식으로 결제되며, 국내에서도 요즘은 MST와 NFC를 동시에 활용한다고 한다.
*. 다만 한국 내 삼성페이 교통카드는 NFC 방식으로 결제된다.

반면 애플페이는 교통카드와 같은 NFC 방식으로 결제된다.
아직은 NFC 결제 단말기의 보급이 제한적이어서 사용처도 제한적이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다.
NFC 결제도 여러 방식이 있는데, 애플페이는 EMV(Europay, MasterCard, Visa: 비접촉결제)라는 방식으로 결제된다. 삼성페이도 해외에서 결제할 때에는 EMV 방식이 적용된다.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채택한 결제방식은 JUSTOUCH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NFC 단말기의 보급 확산 덕분에 삼성페이가 지원되지 않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



카드 단말기에서 삼성페이, 애플페이 결제하는 방법

애플페이 덕분에 NFC가 지원되는 카드 단말기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단말기에서 삼성페이는 카드 긁는 부분에 터치하면 되고, 애플페이는 부채꼴 모양이 있는 부분에 터치하면 된다.
삼성페이의 경우 부채꼴 부분에 터치하면 결제 실패하거나, 삼성페이교통카드로 결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MST 방식은 인식률이 낮고 소비전력이 높아서 국제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미래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MST가 빠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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