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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고쿠라역 가성비 좋은 숙소 리코호텔 후기


아주 오랜만에 일본 큐슈에 가게 되었는데, 후쿠오카 시내에는 가성비 좋은 숙소들이 방이 없다.
북큐슈레일패스가 있어서 굳이 후쿠오카 시내에 숙소를 잡을 필요가 없어서 인근에 있는 기타큐슈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 이름은 고쿠라역 인근에 있는 "리코호텔 고쿠라(Rico Hotel Kokura)".



리코호텔 고쿠라 (リコホテル小倉) 위치

고쿠라역에서 도보 4~5분 거리에 있다.
체크인 시간은 16:00부터 26:00까지, 체크아웃 시간은 10:00까지다.
새벽 2시까지 체크인 가능하다.
참고로 후쿠오카현 정책에 따라서 1인 1박당 200엔의 숙박세를 현장에서 지불해야 한다. 기타큐슈시는 후쿠오카현에 소속되어 있다.
(호텔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일부 호텔은 숙박비에 숙박세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리코호텔처럼 숙박세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가 바로 리코호텔 고쿠라. 영어로는 RICO HOTEL KOKURA다.
호텔에 한글로 "환영", 4천엔이라고 적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1박 4천엔부터인데, 자란넷 등지에서 1박당 3천엔대에도 숙박 가능하다.



객실 내부 시설

리코호텔 1인실 내부 모습. 전형적인 2성급 비즈니스호텔이다.
냉장고도 있고 와이파이도 잡히고 헤어드라이어도 있고 다 좋은데 겨울철에 외풍이 심하다.
흡연실도 있고 금연실도 있는데, 전자를 선택했다.
창문을 열면 신칸센을 비롯해서 수많은 열차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신경쓰일 정도로 소음이 크지는 않은 것 같다.


작은 TV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지상파 TV만 나온다.
TV 리모콘 전원 버튼을 5초 정도 길게 눌러야 켜진다.
에어컨도 있고 온풍기도 있고, 스위치는 벽에 붙어있다.


화장실 내부 모습. 보시다시피 비좁다. 아쉽게도 비데가 없다.
샴푸와 린스, 1회용 치약과 칫솔이 구비되어 있다.



기타

-. 호텔 1층에 편의점이 있다. 다만 아이템이 많지 않아서 주변 다른 편의점을 추천하고 싶다.
-. 고쿠라역에서 호텔 가는 길에 작은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어서 호객행위를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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